100125 - Mint Festa # 4 Music-







홍대 상상마당 다섯시.

두근두근 민트페스타-


예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며 잔잔하게 오프닝을 열어 준 플라스틱 피플-


레츠해브굿타임
솔직히 노래 하면서 자기 혼자 피식피식 어색해 웃어버리고
중간에 노래 끊어먹고 요러는 건 좀 맘에 안들었지만
그만큼 관객과 소통하는 게 그의 즐거움으로 보였다. 
발을 탕탕 구르며 박자를 세며 특유의 목소리 꺽기로 호응을 자아냈던 라세린느는
중간중간 머리를 아무렇게나 손으로 쓸어 넘기는데도 빛이나서 
공연장의 여성분들의 눈이 샤방샤방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GMF이후 한국이 너무 좋아 그냥 장기체류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
커몬쓰루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자 너무 놀라서 두번이나 노래하다 끊어버린 귀여움.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스왈로우.
(물론 요런 우울한 분위기도 좋아하지만 보컬의 목소리까지 이렇게 저음인지라...)
어제의 수확은 스왈로우그 살짝  허스키한 (데미안라이스의 여성 백보컬같았던) 백 보컬님이
루네라는 걸 알아버린 것이 아닐까.



그리고 어제의 최고는 단연 좋아서 하는 밴드였다.
그들에 관해서는 지인을 통해서 또 여기저기를 통해 들었었다.
버스킹하다가 이런 무대까지. 단 일년정도의 시간만에 올라오다니-
그럴만 하구나 대단하다 하는걸 느꼈던 어제.

막이 올라가며 연주가 시작되고
`야.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로 빵 터지면서 시작했던 그 들의 공연.

관객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가사하며, 멜로디도 착착 붙고, 빈틈없는 연주와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보컬링.
호응을 이끌어내는 스킬과 입담.

와오.

부릉부릉 신문배달.
복진양의 귀여운 멘트 달콤한 것들은 모두 녹아내려.
멋진 젬베솔로가 곁들어진 젬베의 노래.
골드스타에서 빵 터지고 마지막 `옥탑방에서` 부분을 관객이 해주자 너무 좋아하던 옥탑방에서.
후끈후끈 신곡 보일러야 돌아라.
체력으로 부르는. 딸꾹질 (표정 완전 예술)

그리고 마지막에 앵콜 나왔다고 좋아하며 마지막으로 불러준 앵콜곡(은 제목을 모르겠다) 

나오면서 정말 오랫만에 즉석에서 반해서 씨디도 사고. 싸인도 받고.

집에와서 시디를 들어보니 역시 라이브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곡 수도 적었고 말야) 
그래도 음악속에선 오늘의 추억이 늘 되살아 날 것 같아서 마냥 행복했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인기가 많던데???? 호오..
 





그리고 역시 재주소년.

GMF때 페퍼톤즈랑 점핑하면서 소리지르느라 놓쳐버렸었는데
(미안 난 그때 그게 마지막이라 너무 지르고 싶었었거든;;)
이렇게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다- 

스탠딩인줄 몰라서 잔잔한 곡들로 준비했다며
다들 힘드실거라고 관객들을 앉혀놓고
잔잔히 그들이 노래들을 풀어내는 그들은. 그들의 감성은.
거기 모인이들이 모두 공감하는. 바래왔던 정확히 그것이었지 싶었다.(다들 나와 같았다면)


마지막 귤의 조용한 떼창은 재주소년도 우리도 참 행복한 순간이었다-
(두 엄지손가락이 치켜세워주었다- )

오랫만에 이번주엔 재주소년 씨디들을 꺼내들을 것 같아-



경환군의 손가락이 부러졌었구나... 그래서 기타를 치지 않았던 거구나 안타까워라.
그래도 그 맑은 목소리와 선한 얼굴들은 여전-

이번 이피도 너무너무 좋은데 어여 회복해서 좋은 음악 부탁해요오!!








아.

뮤즈, 그린데이 다 놓쳐버렸지만.

이것으로 만족할래요. 진짜. 행복했으니까-

100104 # 2 Diary-



폭설이라니.

 

바라만 보고 있으면

그래도 예쁜 하루이긴 했다-





091229 # 2 Diary-





고민고민하다 결국 SOS를 쳐버렸다-



놀랐는데. 12명이나 되었다. 도움을 요청할 사람들이-






감사한 일이다-


모두다..... 감사한 일이다.

091227 # 2 Diary-





미투데이랑
손으로 직접 쓰는 일기장에 빠져버려. 

또 싸이 리뉴얼땜에.

블로그 버려버린 것 미안- 




나는 생각보다.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컨트롤 하지 못하는 성격인데다가. 

이것은 어떠한 용도로 요것은 저떠한 용도로 써야한다는 것을
의외로 내 머리속에 정리되어야만 하나보다




해서..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분리는 완벽하고,
싸이와 이글루의 분리는 완벽한데,


이글루와 오프라인 일기장과의 분리가 완벽히 되어지지 않은 상태인지라-

왠지 오랫만에 이글루에 와버렸고,

고작 웹안에 공간주제에 나의 마음의 일부를 담아내는 의미를 주어버려서
그 공간을 채워주지 못한 것에 주인으로써 미안하다고 느껴버렸다-
(아니 꽤나 오래 전부터 느끼고 있었드랬지)


어쩐지 유치하다고 느껴버렸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여기에 이만큼의 이야기밖에 내어놓지 못한다는 것도 미안하다-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어디서 누구와 보냈는지.
그리고 사실 그건 왜 그랬었는지.
그리고 본의 아니게 왜 그 이야기를 해버렸던 건지.
 
나도 모르게 깊어져 버린 이야기가 되어서
그 정도의 깊음까지 담아내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공간의 정의가 애매해져 버렸다
정의가 애매하니 어느 정도까지 내어주고 마음을 줘야하는지 애매해져 버렸다-



하물며 아무 생각이나 느낌이나 감정도 없는
더군다나 만질수도 없고 전파나 선이 없으면 다가가지도 못하는 공간에도 그런데


사람에게는 어떠하랴. 


이 사람에게는 이 만큼을
저 사람에게는 저 만큼이나
그 사람에게는 그것밖에

어쩐지 나는 관계를 (무의식적으로라도) 정의해버린 다음에야  
그 만큼만 마음을, 나 자신을 보여주고 그러는데/






항상 변수는 등장하기 마련.



커피와 알코올과 음악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그럴테고
내 안에서 품어져 나오는데 나 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그` 감정이 그렇다-


변수는 항상 위험하다. 항상 예상할 수 없는 상황들을 몰고온다-








그리고 나는 그 변수들을 진심으로 갈망한다.




또 하나의 아이러니-

Wonder girls- # 4 Music-








In So you think You can dance-












In Wendy Willams Show-










In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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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좋아하는 아이돌도 없고
특별히 싫어하는 아이돌도 없다.


그래도.


자랑스러운 느낌이랑은 퍽 다르구나-






자랑스럽다.

작은 소녀들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이 대단함. 

그리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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